도서관 건물, 임대용 주택, 공유지 등 LA시 소유 부동산 11개가 일반에 매각될 예정이다.
25일 LA시의회 정보기술, 총무위원회는 한인타운 인근 및 사우스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베니스 및 마리나 델레이 위치 소재 도서관 건물과 빈땅을 경매에 부쳐 일반에 매각하는 사업안을 검토했다.
총무국의 자료에 따르면 불하 검토중인 시 부동산들 가운데 현재 임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택 3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프라임 로케이션에 위치한 ‘알짜배기’ 매물들이다. 매각대상 부동산의 가격을 보면 15만달러의 자투리땅에서부터 55만달러의 자동차 10대 주차공간이 딸린 건평 4,300여스퀘어피트 크기의 단층 도서관 건물까지 다양하다.
시의회 위원회에 제출된 매각 및 경매절차 초안에 따르면 부동산 구입 희망자는 공시된 건물 매입 가격의 10%를 시 정부에 공탁한 뒤 입찰 자격을 받는다.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