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호(가운데) 평통회장 및 임원들이 이산가족상봉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샘소리 프로젝트 지원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회장 신남호)가 미주 한인들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고 있는 샘소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미주 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평통은 25일 유진벨 재단이 추진하는 미주 한인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을 돕기 위해 외부 인사를 포함한 미주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를 구성, 미주 지역 이산가족 한인 실태 파악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남호 회장은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공식적인 루트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의회의 법 제정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연방 의회에 제출하기 위한 이산가족 현황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봉추진위원회는 노인회, 교회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 그동안 정확한 조사 없이 추산되던 미주 한인 이산가족 현황 파악에 나선다. 상봉추진위원회는 먼저 LA한인회 선거가 열리는 5월12일과 13일, 동양선교교회에서 12일 각각 부스 설치 등의 방법으로 한인들에게 이산가족 상봉 추진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조사에 들어간다.
상봉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최대 6개월 동안 LA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샘소리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산가족 상봉 접수를 대행했던 이북오도민회 등 실향민 단체, 한국 적십자사 등을 통해서도 실태 파악에 나선다.
한편 미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샘소리 프로젝트는 27일 밤 10시30분 폭스 뉴스(채널 11)를 통해 또다시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5일 저녁 공영방송인 KCET(채널 28)도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노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산가족 접수문의 (213)384-6919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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