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오후 7시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츠 센터
“세계여성 교육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남가주 이화여고 동문 합창단(이하 이화여고 합창단·단장 최운봉)은 5월8일 오후 7시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츠 센터에서 이화여고 창립 120주년 기념 및 창립자인 메리 스크렌톤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동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합창단이 모금하는 메리 스크렌톤 장학금은 100만달러를 목표로 2년간 모금할 예정이며 미 연합감리교회 여성국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비인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최운봉 단장은 “스크렌톤 여사가 1886년 한국에 와서 이화학당을 설립해 한국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제는 배움의 은혜를 입은 동문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장학기금 모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기금 모금의 취지는 단순히 이화여고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불우한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혜 지휘자는 “음악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무대 선사를 약속했다.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갖고 있는 합창단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한동일씨,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김씨 등 한국이 낳은 유명 연주가 및 배재고 동문 합창단이 협연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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