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국제공원서 흥겨운 라인댄스 파티
4.29 폭동의 교훈을 가슴에 되새기고 이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흑인 커뮤니티와 우의를 다지기 위한 ‘한-흑 친선 라인댄싱 파티’가 29일 오전 9시~정오 서울국제공원 실내강당에서 펼쳐진다.
대한노인동우회(회장 문관섭) 주최, 김동실 라인댄싱 클럽(대표 김동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한인 및 흑인 커뮤니티 주민 100여명이 참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관섭 노인동우회 회장은 “후세들에게 4.29 폭동같은 비극의 유산을 물려주면 안 된다고 생각, 이웃인 흑인 커뮤니티와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폭동 14주년을 맞는 이날 많은 한인들이 파티에 동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실 노인동우회 부회장은 “라인댄싱을 배운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며 “건전한 레포츠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파티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323)574-077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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