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27일 유가폭등에 따른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세자들에게 100달러의 연료비 리베이트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빌 프리스트 공화당 원내대표는 미혼으로 연간 개인소득이 12만5,000달러 미만이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15만달러 이하인 납세자들에게 1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 법안의 골자라고 설명하고 통과될 경우 대부분의 납세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민주당이 반대하는 포괄적 에너지 법안에 수정안의 형태로 삽입되어 있어 통과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은 18.4센트의 연방 개솔린세 부과를 2개월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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