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상원이 5월 1일 메이데이 이민자 대파업시위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27일 주 상원은 학생들의 수업거부, 불법이민노동자를 포함한 1일 파업을 지지하는 ‘위대한 미국의 보이코트 2006’ 결의안을 24대 13으로 통과시켜 이번 이민자 대시위에 대한 주의회 차원의 지지와 연대를 과시했다.
주 상원은 이 결의안에서 ‘이민자들은 매일 우리 사회와 경제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며 미 경제에 미치는 이민자들의 기여를 인정하고 이 결의안은 미국인들에게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와 공헌을 교육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을 발의한 주 상원 글로리아 로메로 의원(민주, L.A.)은 “이민노동자들은 캘리포니아 노동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구성하고 있다”고 이민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월1일 이민자 대시위를 조직하고 있는 이민자·민권 단체들은 이번 시위가 미 민권 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거대한 사회운동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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