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마샬, 남가주 전역서 대대적 검거작전

연방마샬이 실시한 특별단속에서 살인, 강도, 성폭행 같은 강력 범죄 피의자 등 총 262명의 탈주범들이 검거됐다.
27일 연방마샬 LA 사무실은 LA 및 오렌지카운티 지역 경찰들과 공조해 실시한 탈주범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남가주 지역에서 실시된 특별단속은 지난 17∼23일 미 전역에서 실시된 탈주범 검거작전 ‘팰콘 II’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방마샬에 따르면 LA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9,000명이 넘는 탈주범들이 검거됐다.
지난해 실시된 탈주범 단속작전에서 연방마샬은 1만명이 넘는 탈주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연방마샬은 감옥에서 탈출한 탈옥범, 연방정부 지명수배자, 죄수 호송 임무를 주로 맡고 있으며 한인사회에는 한미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한국 강제송환 대상이 된 각종 용의자들을 검거해 온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