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랜드 컨트리데이 사립학교 11학년 정용교군
미국에 유학 온지 4년 밖에 안된 한인 유학생이 미국 사립 고등학교 전교 학생회장으로 선출돼 화제이다.
라클랜드 컨트리 데이 스쿨은 지난 21일 교내 선거를 통해 현재 11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정용교(18·사진)군이 전교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2002년 9월 당시 8학년으로 한국에서 전학을 왔으며 학과 성적은 물론 농구, 축구, 야구 등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군은 유학 온지 4년밖에 되지 않아 영어구사가 아직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유세 마지막 날 연설에서 뛰어난 웅변 실력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정 군은 “앞으로 더 노력해 전자공학 분야 전문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군은 정연훈·이순애 씨의 차남으로 초등학교 시절 중국 유학을 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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