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커밍스·강만길 교수 참가
한미 양국의 대표적인 북한 전문 학자들이 LA 한인타운에서 ‘북한과 동북아 국가의 외교관계’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UCLA 한국학센터(소장 존 던컨)는 5월13일 옥스포드 팰러스호텔에서 북한과 미국, 한국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의 외교 관계에 대해 대표적인 수정주의 진보 학자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와 서대숙 하와이대 명예교수, 강만길 고려대 교수 등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문연구원으로 UCLA에 와 있는 한국의 펀드매니지먼트 회사인 심창엔터프라이즈의 조수영씨가 1만 달러를 UCLA 한국학센터에 기부, 성사됐다.
UCLA 한국학센터의 나규대 부소장은 “한미 양국이 최근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가 북한”이라며 “앞으로 지원금이 뒷받침된다면 매년 북한 문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북미 관계, 사무엘 김 컬럼비아대 교수는 북중 관계, 그리고 강만길 교수가 한국과 북한 관계, 김홍낙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가 북한과 일본 관계에 대해 발제를 하며 서대숙 교수와 이남희 UCLA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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