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전문가 전망
조만간 중국에 숨어 있는 탈북자들이 제3국으로 빠져 나와 미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한 뒤 미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게 될 것이라고 허드슨 연구소의 마이클 호로위츠 선임연구원이 전망했다.
호로위츠 연구원은 최근 버지니아 애쉬번의 라우든 카운티 교육청에서 열린 인권회의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고 “조만간 이런 일이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특사가 모종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특사도 지난달 27일 하원 납북자 및 탈북자 청문회에서 “곧 몇몇 탈북자를 미국에서 맞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미국은 북한 난민들의 미국 정착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이 지역 우방과 맹방들이 분명히 알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로위츠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묵인 하에 ‘탈북자 미국행’이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호로위츠 연구원은 탈북자들의 인권을 해결하는 데 중국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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