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한방에 KO”
“원앙데이트 축제를 통해 외로움을 한방에 날려 버리세요”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는 오는 6일 오전 10시 한인타운 7가와 웨스턴에 있는 르 프리베 클럽에서 2006년도 단오절 기념 원앙데이트 경로축제를 개최한다.
한남체인, 스펙트럼 인쇄소, 아주관광, 에베레스트사, 김응화 무용학원, 한미무용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말년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한인노인들과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 주최측이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이날 경로축제는 ▲개회식 ▲일일 짝짓기 및 일일 데이트 ▲장기자랑 ▲연예인 공연 ▲김향숙 국악원 공연 ▲스폰서 감사장 수여식 등 재미있는 순서로 가득 차 있다.
이종구 복지협회 회장은 “지난해 행사에서 만난 한 노인커플은 주위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혼식을 올렸다”며 “선착순 300명에게만 입장이 허용되는 관계로 참가 희망자들은 서둘러 신청할 것”을 부탁했다.
배우자가 있는 노인들도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남가주 한인사진작가 협회에서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 준다.
황제인 복지협회 총무는 “원앙데이트 경로축제가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커뮤니티의 후원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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