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이 워싱턴 DC에 소재한 홍보원 건물 1층에 한미 양국 주요 인사들의 인적 교류를 통한 동맹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코러스 하우스’를 오픈한다.
대사관은 ‘코러스 하우스(KOR US House) 개관과 관련해 “앞으로 변화하는 한반도 및 세계 정세에 걸맞는 한미 관계를 조명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양국 지식인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행사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북핵 문제, 비자 면제 프로그램 등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 바로 알리기’의 일환으로 동해 표기와 독도 영유권 문제를 다루는 강연도 연다.
대사관이 마련하는 브리핑 및 강연은 5월초부터 매주 각 1회씩 열리는데 양국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
또한 ‘코러스 하우스’는 브리핑 룸, 리셉션 룸 등 응접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동시 통역을 준비하고 DVD, CD, 파워포인트 등 각종 시청각 자료와 인쇄물을 활용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오는 5일 열리는 개관식에서는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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