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중동부지역에서 헤로인 중독자들을 사망케하는 주사약이 메릴랜드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헤로인 성분을 가진 진통제인 펜타닐은 필라델피아, 뉴저지 남부, 시카고, 클레블랜드 등지에서 중독자들을 사망하게 하거나 병을 악화시켰다고 비난받고 있다. 델라웨어에서는 두 명의 사망이 이 약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의사들은 펜타닐이 헤로인 중독자들에게 호흡 곤란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아 샤프스타인 볼티모어시 보건국장은 “이 주사약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샤프스타인 국장은 “주사로 투여하는 마약은 극히 위험하다”면서 “일반 헤로인만 하더라도 장기 이용자의 경우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메릴랜드주보건국은 최근 솔즈베리의 페닌슐라 리저널 메디컬 센터에서 헤로인 관련 환자수가 평균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와이코미코 카운티 검찰은 지난 6일간 8건의 헤로인 환자가 발생, 이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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