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로키어 주검찰총장이 압수한 다량의 마약과 권총 등 증거물을 공개했다.
웨스트 코비나, 두목 등 검거
코케인등 3천만달러상당 압수
캘리포니아주 마약단속국(이하 BNE·Bureau of Narcotic Enforcement)이 6개월간의 수사 끝에 두목을 포함한 마약밀매단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3,000만달러 상당의 마약류와 현금, 각종 불법 무기와 운반 트럭 2대를 압수했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은 BNE와 2일 오전 다운타운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압수한 코케인과 불법무기를 공개했다.
빌 로키어 주검찰총장은 “이번 검거작전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중인 마약 카르텔 소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강력단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코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검거작전은 캘리포니아주 국경을 통한 마약밀매 첩보를 입수한 BNE의 6개월에 걸친 수사로 성공할 수 있었다. BNE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께 수사에 착수, 2월 초 시카고에서 조직원 4명을 검거하고 LA 지역으로 피신한 두목 스티브 몬테스(32·웨스트 코비나)를 포함한 조직원 4명을 1일 오전 검거해 조직원 8명을 일망타진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들 마약밀매단은 웨스트코비나에 위치한 가정집에 마약을 숨겨두고 마약운반을 위해 특별히 개조된 트럭을 이용, 전국으로 마약을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