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명 김치업체가 한인마켓에서 판매한 병김치에서 금속제 톱니가 발견된데 이어 이번에는 또다른 마켓에서 직접 제조해 판매중인 봉지김치에서 페이퍼타월과 비닐조각이 나와(사진) 제조업체측의 위생의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주부 엄모(40, LA)씨는 지난 30일 웨스턴가 모 마켓에서 구입한 김치를 김치통에 옮겨 담던중 가로 20센티, 세로 30센티 크기의 페이퍼타월과 비닐 조각 2개를 발견했다.
엄씨는 “어떻게 이런 것들이 김치 속에 들어갈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엄씨는 특히 “해당마켓에 30일 오후 바로 연락했으나 이틀동안 아무 연락이 없었다며 “1일 시위 때문에 마켓이 바빴던 것은 알지만 그래도 늑장대응이 아쉽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마켓측 관계자는 “하루 80팩 이상 판매되고 있는 김치라 마켓 입장에서도 심혈을 기울이는 품목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 소비자에게 죄송하다며 “포장단계에서 들어간 것 같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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