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2016년 개최지 미국내 후보 선정
LA시의 하계올림픽 세번째 개최 꿈이 순풍을 타고 있다.
3일 LA 시장실과 남가주 올림픽위원회는 미 올림픽위원회(USOC)가 2016년 하계올림픽 미국 내 5개 후보 도시 중 하나로 LA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쟁 도시는 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등이다.
USOC는 내년 여름께 하계올림픽 미국 내 개최 후보지를 최종 결정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IOC는 2009년 여름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만약 LA가 미국 내 후보지로 확정될 경우 올림픽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프랑스 등과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1932년, 1984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던 LA시가 또다시 나선 것에 대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LA시의 DNA에는 올림픽 정신이 내포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세계적 차원의 평화행사인 올림픽이 LA에서 다시 개최될 때 시민들이 느끼게 될 자긍심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년 전 시의회 본회의에 ‘하계올림픽 개최안’을 제출하는 등 LA시 하계올림픽 유치 노력의 숨은 ‘일꾼’인 탐 라본지(4지구) 의원도 올림픽이 개최될 경우 일자리 7만개가 창출되고 5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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