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씨가 반도보석에서 어머니에게 선물할 진주 목걸이를 고르고 있다.
‘나는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반짝이는 보석 앞에서는 약해지는 것이 여자다. 타운내 보석전문점은 물론 다운타운에서도 다양한 ‘주얼리 스페셜’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진주나 칼라스톤이 샤핑하기에 좋다.
반도보석은 돌반지, 목걸이줄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보석류를 30% 세일한다. 하워드 김 사장은 “진주는 종류나 디자인이 다양해 자신있다”면서 “반지류만 100여종이 넘는다”고 강조.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볼펜세트를 증정하며 한 번 구매한 제품은 30년 동안 에프터 서비스한다.
채프먼플라자에 문을 연 라비주 역시 진주 반지와 칼라스톤이 자랑이다. 종로 2가 ‘보광당’을 운영하던 아버지에 대를 이어 박종국 사장이 LA에 선보인 브랜드로 전 제품 한국에서 공수해 오고 있다.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 디자인 자체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다.
전품목 30% 세일하며 무조건 값비싼 보석류보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이 매장의 특징이다.
젬텍은 ‘5년전 가격 그대로’를 내세웠다. 최근 금이나 다이아몬드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하고 있지만 마더스데이를 맞아 오는 21일까지는 전 품목을 5년전 가격에 맞춰 특별 판매하겠다는 것. 세일 퍼센트를 밝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보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5년전과 비교해 그때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데 의의를 뒀다. .
CC다이아몬드는 어머니들을 위한 ‘다이몬드 쇼’를 준비했다. 수백가지의 다이아몬드를 매장에 진열하고 30∼40%의 가격 세일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14일 마더스데이에는 전 매장을 다이아몬드로 꾸미고 다과도 준비, 어머니를 ‘모시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게 업소측의 설명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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