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숨통 트여
“기름값이 뛰면 마일리지 리임버스도 올라야하는 것 아녜요?”
치솟는 개스비때문에 ‘발’로 뛰는 직장인들은 괴롭다. 찌푸린 얼굴이 필 날이 없지만 그래도 치솟는 개스비에 맞춰 마일리지 리임버스를 올려주는 회사 직원들은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고 한숨을 내쉰다.
IRS는 매년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개인의 차량에 마일리지 리임버스 혜택을 주도록 연례 ‘스탠더드 마일리지 레이츠’를 발표하고 있다. IRS가 2006년 공지한 마일리지 리임버스 금액은 44.5센트이다. 개스비가 치솟기 전 IRS는 2005년 40.5센트를 공지했다 그해 9월 실질 개스비 가격을 반영키 위해 특별히 48.5센트로 인상했었다.
한인타운의 S은행에서 융자업무를 담당하는 K(36)씨는 “자동차에 개스를 반만 넣었는데도 30달러가 훌쩍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IRS와 밀접한 회계법인들도 대부분 회계 감사차 외부 출장에 나가는 회계사들에게 마일당 45센트를 지급하고 있다.
IRS의 커미셔너는 2006년 ‘스탠더드 마일리지 레이츠’를 발표하며 “개스비가 떨어지는 것을 반영해 2005년 하반기보다 기준을 낮게 잡았다”고 발표했으나 예상치 못한 개스비 폭등에 지난 해와 같이 현실화된 개스비를 재발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