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진철 교수(사진 .MD 솔즈베리대)가 메릴랜드 주예술위원회(Marylan d State Arts Council) 선정하는 2006년 ‘미술가상’을 수상했다.
볼티모어 아트 뮤지엄에서 2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교수는 3천달러의 그랜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교수는 오일 페인팅 작품 ‘Turning Face(사진)’로 프린스턴대 메디컬 센터 주최 국제공모전 큐레이터상을 수상했다. 이어 뉴욕 미술대(SVA)출신 한인미술가 작품 공모전에도 당선돼 내달 8일~22일 뉴욕시 첼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그는 모호한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넘나드는 순간의 동작을 지극히 사실적이며 낭만적인 구상화로 표현,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화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그는 오는 22~26일 볼티모어 소재 MICA의 데커 앤 메이어호프 갤러리에서 열리는 ‘여기 그리고 지금(Here and Now)’초대전 및 26~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아트 페어(KIAF)’에도 참가,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친다. 그는 최근 메릴랜드 주 자매 도시인 일본 가나가와 국제 미술 순회전 초청작가로 선정됐다.
1996년부터 솔즈베리대 교수로 재직중인 20여회의 개인전과 100회가 넘는 초대전 참가 및 2002년 메릴랜드 예술 협회 주최 ‘자화상 공모전’ 1등, 아트 저널 선정 ‘올해의 아티스트’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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