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를 슬로건으로 오는 7월30일 아이젠하워 팍(해리 채핀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한미문화축제’가 롱아일랜드 다민족커뮤니티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롱아일랜드 한인회가 주최, 주관하고 낫소카운티 정부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한미문화축제’는 영어와 한국어로 행사를 진행하며 한인사회에 알려지지 않고 미국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과 한인 2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외국인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 다민족커
뮤니티 축제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의 특징은 역할, 언어 등을 교환해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식전 행사로 치러지는 햄스티드, 프리포트 지역의 다민족축구팀과 한국팀이 서로 선수를 섞어서 경기를 치르는가 하면 예술 공연 중 합창단원들이 한인들은 영어로, 다른 민족들이 한국어로 서로 언어를 바꾸어 부르는 것이다. 이외의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및 한국을 소개하는 게임 오락 등도 준비된다. 다민족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캐논, 버라이존, 키스팬 에너지 등이 협찬한다.
이기철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음식을 판매하지 않고,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을 참가인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협찬 업체를 찾고 있다”며 “한인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뉴욕주지사에 출마한 톰 수오지 낫소카운티장을 비롯한 정치인이 후원하며 행사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연방의원 및 지역의원의 표창장을 줄 예정이다. 문의전화 (516) 807-0516 한편, 롱아일랜드한인회는 3일 임원회의를 갖고 한미문화축제 행사위원장에 김태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진행위원들을 임명했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