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장 스타 태권도장’의 장순길 사범이 최근 저지시티에서 열린 타운 퍼레이드에 제자들과 함께 선봉장으로 나서 한인사회에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장 사범과 제자 50여명은 4월30일 저지시티 센추럴 애비뉴 선상을 따라 열린 ‘워싱턴 팍 리틀리그 개막 기념 퍼레이드’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이끌었다.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거리를 메운 1,000여명의 관중들은 장 사범의 무기술 시범과 호신술 시범에 탄성을 자아내며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워싱턴 팍 리틀리그가 올해 퍼레이드에 장 사범을 선두로 내세운 이유는 그가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리틀리그의 데렉 패터슨 회장은 “장 사범은 저지시티 지역의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항상 기여하는 모범 시민”이라며 “특히 장 사범의 예의범절 교육은 이 지역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유명하다”고 밝혔다.
장 스타 태권도장의 단원들은 매년 리틀리그 개막식과 ‘전국 범죄예방의 밤’ 행사 등 각종 지역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장 사범은 지역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언어와 문화차이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해소하는 것이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 사범은 이날 장학사업 차원에서 6명의 학생들에게 6개월 무료 태권도 수업증서를 제공했다.
지난 15년간 저지시티에서 장 스타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 사범은 1만여명의 제자들을 두고 있을 만큼 이 지역에서는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 리더로 꼽히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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