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는 10일 지난해 5월 USA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올스타 고교생(All-USA High School Academic Team)인 디어도어 박(17) 군이 일 년이 지난 후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심층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최우수 올스타 고교생’ 선정이 오는 18일 2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주 지난 19년 간 이 상을 받은 학생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도해오고 있다.박 군은 뉴욕 리지스 고교 12학년 재학 당시 뉴욕주립대(SUNY) 신경과학 리서치 인스티튜트(Neurosciences Research Institute)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 인텔과학상과 시멘스 웨스팅하우스 과학 경시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으며 SAT 시험 1,600점 만점과 학과목 평점 3.91로 우수한 학업성적을 자랑해 최우수 올스타 고교생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최우수 올스타 고교생으로 선정된 이후에도 뉴욕주립대 신경과학 리서치 인스티튜트에서 여름기간동안 연구에 매진했으며 ‘메디컬 사이언스 모니터’를 발간하기도 했다.그는 현재 하버드대 1학년으로 생명화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하버드대 글리 클럽의 테크놀로지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고교생들에게 성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학진학 때문에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거나 고교를 경쟁의 장으로만 생가해서는 안된다”며 “고교 시절을 한껏 즐기고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깨닫고 이를 꾸준히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USA 투데이는 매년 전국의 고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과목 평점, SAT 성적,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 및 성취도 등을 종합 평가해 1팀부터 3팀까지 각각 20명씩 총 60명의 우수 고교생을 선발, 2,50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를 수여해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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