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오해영)가 ‘건강 세미나’를 열고 한인노인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했다.
10일 오전 상록회 강당에서 열린 이날 건강 세미나는 ‘B형 간염, 간암, 그리고 한인사회’라는 주제로 미 암협회 한인지부 김성호 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간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김 지부장은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무료서비스를 이용하면 간 질환 예방이 가능한데도 이를 방관하다 뒤늦게 간염에 감염된 것을 발견하는 불행한 경우를 여러 번 목격했다고 밝
혔다. 김 지부장에 따르면 B형 간염은 아시아 국가 출신자들과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빈번히 발병되고 있다. 뉴욕시에서도 아시안의 B형 간염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가장 흔한 케이스는 산모가 감염된 경우 신생아에게 전염되는 것이며 그 외는 감염된 혈액과의 접촉, 감염된 자들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B형 간염이 위험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감염여부를 모르고 평생 살다가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명이 감염사실을 뒤 늦게 발견, 어이없이 사망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B형 간염 및 간암 인식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김 지부장은 “간염 검진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꼭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B형 감염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아시안 아메리칸 B형 간염프로그램 전화 212)263-3236 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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