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 등 7월 경매
잉여자산으로 분류된 LA시 소유 부동산 8개가 오는 7월 경매에 나온다.
LA시의회는 9일 열린 본회의에서 임대용 주택, 필지 등 시 소유 부동산 8개를 일반에 매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의회 위원회에 제출된 매각 및 경매 절차 초안에 따르면 부동산 구입 희망자는 공시된 부동산 매입 가격의 10%를 시 정부에 공탁한 뒤 입찰 자격을 얻는다. 공개 경매에서 가장 높은 매입가를 제시해 매입 자격을 얻은 회사나 개인은 경매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확정된 실제 건물 구입가의 10%에 상당하는 현금을 시 정부에 맡겨야 한다.
부동산 매각 실무를 담당하게될 시 총무국 자산관리부는 다음달 말까지 경매 절차 및 일정을 확정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총무국에 따르면 시당국은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해 최소 470만달러 정도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억달러에 가까운 재정적자를 안고 있고 LA시는 불필요한 시소유 부동산을 모두 매각해 시 살림에 보탠다는 방침인 만큼 공유지 및 시 소유 건물 매각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수주 전 시 소유 부동산 320개를 일반에 매각하도록 총무국장에게 지시한바 있으며 이를 통해 8,000여만 달러의 예산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각 확정된 시 소유 부동산 및 매각 최저 가격
▲323 E. 91st St., $225,000 ▲1263 Browning Blvd., $400,000 ▲2612 S. Palm Grove Ave., $300,000 ▲256 W. 70th St., $500,000 ▲520 E. Venice Way, $750,000 ▲4607 Ocean Front Walk, $1,300,000 ▲1728 W. 261st St., $150,000 ▲Napa Street and Sale Avenue in Chatsworth, $350,000.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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