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주최·본보후원 한인회관 개축 음악제
“한인 커뮤니티에 수준 높은 문화 이벤트를 선사하겠습니다.”
한미동포재단(이사장 김시면)은 23일 오후 8시 LA 스카티시 오디토리엄(4357 Wilshire Blvd.)에서 한인회관 개축 대음악제를 개최한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중견 성악가인 바리톤 최현수 교수와 소프라노 박정원 교수 등이 출연해 임춘원 지휘자가 이끄는 나성 심포니와 함께 수준높은 음악에 목말라하던 LA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최현수 교수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파바로티 국제 콩쿨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문화훈장을 두 차례나 수상했으며, 줄리어드 대학원 출신의 박정원 교수는 마담 버터플라이 콩쿠르, 볼티모어 오페라 콩쿠르 입상과 미국 오페라 아메리카 올해의 유망 신인상 수상 등의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대회장을 맡은 동포재단 김시면 이사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문화행사가 있지만 단순히 즐거움만 쫓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음악제를 통해 한인사회 문화행사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악제 티켓은 2WT에서 판매중이며 A석 200달러, B석 100달러 등이다. (213)284-1212, (213)216-6339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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