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천 월드비전 서부지역 코디네이터(왼쪽)와 라디오 서울 방송의 진 웅 편성이사가 한인사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할 행복의 다이얼 방송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서준영 기자>
‘라디오 서울’ 생방송서 자녀·마약·부부 문제 상담
“행복한 한인사회 만들기, 라디오 서울이 이끌겠습니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 대표 방송 ‘라디오 서울’이 소외되고 상처받은 한인들을 위로하고 행복한 한인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매주 일요일 오후 9~10시 1시간 동안 사랑을 전달하는 ‘행복의 다이얼’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이다.
월드비전 서부지역 코디네이터 이우천 목사가 진행하는 ‘행복의 다이얼’ 방송은 한인사회내 잠재 돼 있는 부부문제, 자녀문제, 마약문제 등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주재로 독자들의 사연을 듣고 전문가들이 대책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청자들은 팩스, 이 메일, 편지와 전화를 통해 사연을 알릴 수 있으며, 핫라인 전화를 통한 전문가와의 즉석 상담도 가능하다.
첫 방송이 진행되는 14일은 어머니 날 특집으로 심리학전공 이순자 박사, 가정상담 전문 금병달 목사, 나눔 선교회 마약전문 청소년 상담가 한영호 목사, 피터 장 가정상담소장이 패널로 참석, 시청자들의 문제를 속 시원히 진단함과 동시 명쾌한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천 목사는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차세대들을 위해 한인 사회 내 올바른 가정을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문제가 있을 때 그냥 묻어두지 말고 방송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거나 치유할 것”을 권고했다.
라디오 서울의 진 웅 편성이사는 “최근 잇따른 살인사건으로 일그러진 한인 가정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 방송을 마련하게 됐다”며 “라디오가 갖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한인 사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했다.
방송 참여는 ▲이메일 happydial@hotmail.com ▲전화 (213)268-6630 ▲팩스 (323)935-7779 ▲편지 452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생방송 핫라인 (323) 935-8008로 할 수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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