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EB노인봉사회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와 주최측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이인식 골프인연합회장, 정진영 한아름 골프회장, 양성덕 EB노인봉사회장, 배윤영 북가주 여성골프회장.
제6회 EB노인봉사회 기금모금토너 성료
7천여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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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 골프인들이 모여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뜻깊은 일을 해냈다.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회장 양성덕)의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제6회 모금골프대회’에는 100여명의 골퍼들이 참석, 경로사상을 고취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6년 전 대회를 창설한 한아름골프회(회장 정진영)는 물론 북가주 골프인연합회(회장 이인식), 잔디로 골프회(회장 기창서), 그리고 북가주여성골프회(회장 배윤영) 등 4개 골프회가 함께 뜻을 모아 성사됐다.
11일 오후 오클랜드 메트로폴리탄 골프코스에서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노인봉사회를 돕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린을 누볐다. 주최측은 행사경비를 제외하고 약 7천달러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경기후 이날 저녁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진영 대회장은 “골프인들만이 즐기는 행사가 아니고 마음을 합쳐 노인봉사회 돕기에 나섰다는 것은 큰 보람”이라며 참가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양성덕 노인회장은 “이석풍 전 한아름골프회장이 시작한 모금대회가 벌써 6년째로 접어들었다”면서 “바쁜 주중에도 노인봉사회를 돕기위해 나와준 골프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남자부) ▲메달리스트: 송기호(73타) ▲챔피언: 어명선, 2등: 마이크 팽, 3등: 진병국, 4등: 정흠, 5등: 조성규 ▲장타: 캘빈 김 ▲근접: 정조, 박성태, 이형수, 이태선 ▲홀인원: 김흥배(7번홀- 파3, 207야드).
(여자부) ▲메달리스트: 소피아 한(82타) ▲챔피언: 배윤영, 2등: 임소희, 3등: 최지숙, 4등: 육경옥, 5등: 김재미 ▲장타: 이경희.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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