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가 창작교실 첫 수료생 3명을 배출했다.
문인회는 11일 훼어팩스 소재 문학창작교실 수업장소에서 제 1기 창작교실 수료식을 갖고 지난 10개월간 문학수업을 받아 온 조명숙, 최은숙, 최경희씨 3명에게 수료증을 주었다.
김인기 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이민생활 가운데서도 한번도 수업에 빠지지 않는 열성에 감동받았다”면서 “문학사랑에 정진, 등단 등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을 당부했다.
수업현장에서 이들을 지도해 온 이문형 교장은 “최은숙씨는 예쁜 시를 쓸 자질이 보이며, 조씨는 지적이며 깊이 있는 수필, 최경희씨는 아름다운 수필을 쓸 수 있는 충분한 소질을 갖추었다”고 평한 후 수업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준 콜럼비아 인스티튜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명숙씨는 지난달 열린 이순신 문학상 공모전에서 수필 부문 가작, 최은혜씨는 지난해 워싱턴 문학상 시 부문 가작에 입선했었다.
수료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워싱턴 문학 공모에 당선되거나 추천과 심사 과정을 통해 등단될 때까지 문인회 준회원 자격을 얻게된다.
수료식에는 김인기 회장과 이문형 창작교실 교장, 오요한 부회장, 김정임, 이은애, 유양희, 전현자 씨 등 문인회 회원들이 참석,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제2기 문학창작교실은 오는 8월 개강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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