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단체장회의가 11일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려, 각 단체들이 여름철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단체장들은 앞으로 다가올 각 단체의 총회·체육행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근 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인의 날 행사를 올해부터는 연방 의회가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제정했으므로 ‘코리안 훼스티벌’로 이름을 고쳐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6~8일쯤으로 날짜를 잡고 있으므로 단체장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각 단체별 발표 내용이다.
▲강원향우회(정일순 회장): 강원도청과 접촉한 결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기에 5월21일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영남향우회(박을구 회장): 올해 회원 주소록을 발간할 예정.
▲충청향우회(서영민 회장): 6월11일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하계 야유회 개최.
▲워싱턴상공회의소(김영창 회장): 두만강변 중국 도문시 초청으로 7월2~6일 도문을 방문. 도문 시 측에서 현재 체재비를 제공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
▲6.25 참전유공자회(연규홍 회장): 6.25 행사를 6월24일 한성옥에서 개최.
▲함경도민회(손경준 회장): 14일 카더락 공원에서 야유회 겸 정기총회를 연다.
▲워싱턴체육회(우태창 회장): 한국골프협회장배 미주 골프대회를 20일 개최한다. 이 대회 1·2위 입상자는 한국골프협회가 항공편을 제공해 올해 전국체전 출전권을 제공한다.
▲재향군인회(김홍기 회장): 한국전쟁 참전용사 행사를 6월25일 개최한다.
▲워싱턴여성회(숙자 나이드링거 회장): 6월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단을 선출한다.
▲북버지니아노인회(박숙향 회장): 6월17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기독장교회(박윤식 회장):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100만인 서명대회를 5월 중 개최한다.
▲워싱턴 교회협(신동수 회장): 한국 선교 100주년 행사가 21일 LA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효자·효부를 선발하고 있으니 많은 교회의 추천 바란다.
▲워싱턴축구회(박성근 회장): 14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4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체장들은 목전에 다가온 월드컵을 맞아 ‘스포츠를 통한 한인사회 화합’을 이루자고 다짐하는 것으로 이날 회의를 마감했다.
<최영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