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포기하지 마세요.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 침례대학교 ESL 프로그램의 유니스 김 원장(사진)은 자신의 영어 교육 방식을 ‘밥그릇 영어’라고 표현한다.
매일 밥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영어 공부도 생활화돼야 한다는 뜻이다. 또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듯 차곡차곡 쌓는 실력이 영어 강자를 만든다는 이론이다. 장식용으로 식탁에 놓인 예쁜 그릇이 별로 실용성이 없는 것과 같다.
김 원장은 “미국에 살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다”며 “영어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는 분들에게 다리를 놔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소개하는 효과적인 영어 습득 요령을 정리해 보면 ‘잘하고 싶다’는 열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 다음에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의지가 있어야 하며 또한 영어공부가 생활화될 필요가 있다. 거기다가 실천 가능한 플랜이 첨가되면 금상첨화다. 듣기, 읽기, 문법, 단어, 발음 등 균형 있는 학습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김 원장은 “현재 워싱턴침례대학교 ESL 프로그램에 등록된 사람 가운데는 영주권자, 시민권자도 많다”며 영어가 단지 유학생이나 단기 체류자의 문제가 아님을 지적했다.
그래서 김 원장은 6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무료 영어 강좌를 열기로 했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학습의 노하우의 일부를 공개하는 시간이다. 김 원장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돕고 싶다”며 무료 강좌를 정기적으로 열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워싱턴침례대학교 ESL은 I-20를 발행할 뿐 아니라 연중 수시 입학이 가능하고 영주권자, 시민권자에게는 할인 혜택도 있다.
워싱턴 침례대학이 한국어로 수업하는 대학으로는 미국 내에서 최초로 정식 학사(BS·BA)를 수여하는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았기 때문에 1년이나 2년 정도의 ESL 과정을 마치고 학사 편입이 가능한 것도 큰 이점이다.
자세한 다른 정보는 김 원장의 블로그(http://blog.naver. com/eunicekim33)에서도 얻을 수 있다.
문의 (703)333-590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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