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2일부터 전국적으로 안전벨트 미착용자 단속이 펼쳐진다.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오는 5월22일부터 6월4일까지 전국적으로 ‘클린 올 티켓’ 캠페인과 함께 대대적인 안전벨트 미착용자 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뉴욕, 뉴저지주를 비롯 전국 25개주에서 실시되며 총 1만2,000여명의 지역 경찰들이 이번 단속에 투입된다.뉴욕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앞좌석 탑승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뒷좌석에 앉아도 16세 이하 미성년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티켓을 받지 않는다.
특히, 차량 내에 4세 미만 유아가 동승할 경우 반드시 유아용 카시트에 유아를 앉혀야 한다.만약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경찰의 단속에 걸리면 개인 운전 기록에 따라 50달러나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유아용 카시트에 유아를 앉히지 않으면 벌점 3점이 추가로 부과된다.
이와 관련 뉴욕시경(NYPD) 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인환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지역 도로에도 검문소 등이 설치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고속도로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명 중 1명 정도인 4,800만명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3만1,000명 정도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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