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향우회(회장 이평화)가 침체된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모색에 나섰다.
영남향우회는 14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향우회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평화 회장은 “개인적 사정으로 3년간 향우회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침체 상태에 빠트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우회를 부흥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총회를 열지 못해 이 회장의 임기가 내년 봄까지로 2년 자동 연장됐다면서 그 때까지 후임자를 물색하고, 임기를 잘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 40여 이사들을 개별적으로 접촉,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으로 향우회의 조직을 회복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행사들을 갖자고 회장단에 제안했다.
이날 친선 골프대회와 한가위 잔치 등의 행사와 회장단을 새로 구성할 수 있는 임시 총회 소집 등의 의견이 나왔다.
황정순 이사장은 “이 회장과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 향우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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