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센터(The Korean Community Center: KCC) 건립재단이 17일 발족했다.
센터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한성옥에서 창립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어 건립재단으로 전환하는 한편 이사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건립재단 초대 이사장에는 미주총연 초대 회장과 워싱턴 한인회장을 지낸 이도영씨가 추대됐다. 부이사장은 최병근 추진위원장이 선임됐으며 행정간사(이하 간사) 손순희, 재무 김영진, 운영 김태환, 홍보 김홍씨가 임명됐다. 또 사무국장은 설시은 목사, 기획실장은 알렉스 여씨가 맡았다.
앞으로 건립재단은 5개년 계획으로 교육관, 회의실, 공연장, 영화관, 사무실, 한국 홍보관등을 갖춘 약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건립 기금 규모는 약 800만 달러로 이중 400만달러는 동포사회에서 모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비영리 단체 등록을 마쳤으며 최병근 추진위원장의 출자로 애난데일에 자체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도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커뮤니티 센터를 나의 센터라 생각하고 모든 동포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병근 추진위원장은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쉼터, 민족교육을 위해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립재단은 사무국, 이사회 등 기간조직 외에도 앞으로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회를 별도로 둘 예정이다.
또 회원을 2만달러 이상 기증하는 영구 회원, 2천달러 이상의 일반 회원과 명예회원 등으로 나눠 구성할 방침이다.
이날 저녁 행사에는 권태면 총영사, 이용진 평통 회장등 내빈들과 이사 52명이 참석했다. 또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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