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 벤자민 황) 제 1회 음악 장학생 시상식과 수상자 음악회가 13일 열렸다.
맥클린 소재 이종국 박사 자택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CS 음악 디렉터 국정련 박사는 제 1회 음악장학생 1,2등으로 선정된 소냐 정(바이올린), 공은아(첼로)씨에게 상패와 함께 2천, 1천 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벤자민 황 회장은 “음악 장학생 제도는 워싱턴지역 대학 음악도들을 지원하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고취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훌륭한 음악가가 되어 줄 것”을 수상자들에게 당부했다.
워싱턴 지역의 음악도 발굴과 지원을 위해 2-3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 마련된 음악 장학생은 음대생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음악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상식에 이어 계속된 음악회는 1부 첼로, 2부 바이올린 음악 무대로 꾸며졌다.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피바디 음대에 재학중인 첼리스트 공은아씨는 바흐의 무반주곡과 파레의 로망스 등을 연주했다.
하버드대 철학과 출신으로 피바디 음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1등의 소냐 정씨는 드보르작과 모자르트 등을 연주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