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한인교회가 이번 주말 지역사회를 위한 대형 행사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에서 오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베다니의 날’은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신앙과 문화의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를 하나로 만드는 행사. 음악회와 사진전, 장학금 시상식, 태권도 시범, 영상을 통한 교회 활동 소개 등 다양한 순서들이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전 리 주 하원의원, 덕 갠슬러 주 검사장, 낸시 플로린 락빌 시의원,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등 다수의 지역 정치인 및 정부·단체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해 민관 협력을 다지는 기회도 갖는다.
장학생은 게이더스버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인도계 타랑기 수타리아군과 퀸스 오처드 고등학교의 고은애양, 노스웨스트 고등학교의 로버트 윌드만군 등 3명이 선정됐으며 각 1,000달러씩 지급된다.
안현웅 준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베다니의 날은 모든 한인들에게도 활짝 열린 잔치”라며 “다른 교회에서 하기 힘든 행사를 주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베다니장로교회(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 g, MD)는 김영진 목사 등 4명의 목사와 1명의 강도사, 6명의 전도사가 섬기고 있으며 주일 예배 시간은 오전 8시, 9시30분, 11시.
문의 (301)670-120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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