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노인회, 장수상에 94세 고윤남 할머니
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가 제정한 제1회 효자, 효부 및 장수, 공로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노인회는 17일 낮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창립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서현옥씨 등 6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효부상에 서현옥(46), 효녀상 이명희(50), 장려상 박규식(71), 장수상 고윤남(94)씨 등이며, 오광동 전회장(74)과 조창남(71)씨에게는 공로상이 돌아갔다.
이병희 노인회장은 “서현옥씨는 30년간 시부모를 한 집에서 정성으로 모셨으며, 이명희씨는 부친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다”면서 “박규식 총무의 경우 3년간 휠체어를 탄 부인을 식사까지 수발하며 돌보고 있다”고 수상사유를 설명했다.
노인회는 오는 6월 10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 콜럼비아의 베인 센터에서 열리는 창립 4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들을 시상한다.
한편 노인회는 유자열 준비위원장을 비롯 이사대표, 감사, 고문 및 집행부 임원이 참석한 준비위원회 확대회의를 통해 창립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무용, 댄스, 노래, 복권 추첨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양인석 악단이 특별 협찬, 여흥을 이끈다. 참가비는 10달러.
문의 (410)740-5423, (410)997 -5968.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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