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악 대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19일 하루종일 분주했다. 할리웃 보울 기술진들이 무대 설치에 한창이다. <신효섭 기자>
할리웃보울 대축제 장외 잔치도 풍성
오색찬란 불꽃쇼로 환상적인 피날레
오늘 열리는 할리웃 보울에는 메인 공연에 앞서 펼져질 피크닉, 사인회, 월드컵 경품행사, 라디오 서울 라이브 방송등 다채로운 장외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져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전 도심을 벗어나 맛있는 음식, 향긋한 와인 한잔을 나눌 수 있는 피크닉이야말로 할리웃 보울만이 가진 묘미. 할리웃 보울측은 한인 관람객들을 위해 피크닉 공간을 모두 오픈해 싱그러운 봄과 낭만이 어우러지는 추억의 장을 선사한다.
공연 하루전인 19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 이외에도 푸짐한 경품 및 사은행사가 펼쳐지는 장외무대 준비가 한창이다. 축제중 축제를 꾸미기 위한 것.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SK의 미국내 모바일 브랜드인 힐리오, 대한항공, CJ, 뉴스타부동산, 버드와이저, 중앙은행 등의 후원업체들은 각 회사의 부스와 현수막을 설치해 축제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대한항공은 기내의 일부를 옮겨온 듯한 특이한 디자인의 부스를 설치해 이날 행사장을 찾을 많은 한인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Again 2002, Go 2006’라는 제목으로 할리웃 보울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제4회 할리웃 보울 공연은 독일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힘찬 응원전으로 화려한 막이 오르며 출연진들의 감동의 무대에 이어 오색찬란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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