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수 삼육대 총장 LA방문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정직하고 유능하며 건강한 지도자를 양성하자는 ‘제2 창학선언’을 했습니다.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사람을 변화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미주 동문회(초대회장 최희만) 창립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서광수(사진) 삼육대 총장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념관을 건립하고, 같은 재단서 운영하는 세계 105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21세기를 주도할 삼육교육 심포지엄’을 개교기념일인 10월10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또 유명 성악가들을 초청, 학부모들만을 위한 음악제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가 하나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아 보건·복지 특성화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 총장과 함께 온 심태섭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미주지역은 부회장제로 운영, 자생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동문회 창립 배경을 설명하면서 “미주 동문회는 남미지역까지 담당하며 동문회 활성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총동문회장은 특히 “미주지역 동문들이 북한과의 교류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육대학교는 현재의 평양 순안공항 지역에 처음 세워졌었다.
한인사회 올드타이머 최희만 초대 동문회장은 “동부와 중부, 서부에 각 부회장제를 만들어 지역별 활성화 및 동문 배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모교 발전을 위해 미주동문회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동문회는 21일 오후 6시 가든 스윗호텔에서 미주동문회장 취임식 및 서광수 총장 환영연을 개최한다.
최 회장은 “그동안 바쁜 생활 등으로 모일 수 없었던 삼육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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