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최수지)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용 건물에 대한 1차 클로징을 마친 후 건물 소유주인 인도계 종교기관 이사회가 내부 문제로 최종 클로징을 계속 연기, 커뮤니티센터 개원이 부득이 차일피일 미뤄져 오다 지난 10일 건물주가 주 검찰청으로부터 건물을 매각해도 좋다는 승인서를 받았다고 밝혀와 최종
클로징과 개원이 임박해진 것.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최수지 이사장은 “그동안 주 검찰청의 승인이 지연된 이유는 건물주인 인도계 종교기관 이사회의 내부 문제였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내부 문제가 잘 마무리돼 검찰로부터 매각 승인서를 받은 만큼 이제 법원의 확인절차를 거쳐 최종 클로징을 마치면 커뮤니티 센터가 개원하게 된다”며 “이사회는 최종 클로징 지연으로 시효가 지나버린 융자 신청을 재개하는 등 최종 클로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센터 이사회에 따르면 건물주가 클로징을 미뤄왔기 때문에 조만간 이뤄질 최종 클로징에서는 커뮤니티센터 측이 처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된다. 커뮤니센터 이사회는 1차 클로징 일이었던 7월11일 이전, 최종 클로징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이민 100년의 주역이 될 한인 자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유산을 남겨주고자 시작된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시작과 함께 한인들의 기부가 쇄도, 모금 캠페인 2년여 만에 57만2,822달러41센트를 모으는 성과를 올렸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는 플러싱 144-03 베이사이드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3층 건물로 매매가 139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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