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2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 드림 액트 통과 촉구 로비데이’ 행사에 참가,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드림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한다.
미주 17개 주에서 60여명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로비 데이에 청년학교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CASEC)와 함께 2명의 코리안 아메리칸 청소년 지도자를 행사에 참석시켜 ‘드림 액트’ 통과의 당위성을 의회의 의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청년학교 대표로 참가하는 케빈 강 청년학교 유스 코디네이터는 “많은 친구들이 아메리칸 드림법안의 혜택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 서류 미비자가 된 학생들은 부모님을 따라 어려서 미국에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서 미국인으로 자랐으나 종이(서류)한 장이 없다는 이유로
그들이 나와 같은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이 법을 누릴 권한이 있다. 그것이 최소한의 공평이다”며 “의원들을 만나 드림법안의 지지를 촉구하겠다”고 다짐했
다.
한편 청년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6일 연방하원에 상정된 H.R 5131 법안을 비롯 이와 유사한 드림법안(서류미비 청소년 신분사면법안)이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인 이민 법안도에 첨부돼 있다”며 “첨예하게 정치 쟁점화 된 이민법 논의에 있어서 서류미비 청소년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드림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이날 로비데이 행사는 2시 청소년 지도자들의 주도로 열릴 기자회견과 시위, 의원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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