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국, 3,000여명분 남아..한국어 신청도 가능
5월3일초부터 보급이 시행된 바 있는 무료 금연패치의 80%가 이미 동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보건국(DOHMH)는 24일 “무료 금연패치 배급 프로그램 시행이 21일이 지난 현재 2만7,00여개가 배급됐다”고 발표했다.
DOHMH의 무료 금연패치 배급 프로그램은 흡연자들의 금연 독려를 위해 실시, 18세 이상의 모든 뉴욕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총3만5,000명분의 무료 패치를 제공하며 지난해 프로그램에는 총 4만7,000분의 패치 배급이 결정되어 총 36일간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프로그램에는 21일 현재까지 80%가 배급되어 현재 3,000여명분의 패치가 남은 것. 이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빠르게 배급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이와 관련 토마스 프리든 DOHMH 국장은 “시민들의 이같은 호응은 많은 흡연자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이번 프로그램 이용을 하고 있지만 않다. 나는 그들에게 배급량이 남아 있는 지금 신청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무료 금연 패치 현황에 따르면 뉴욕커들의 항목별 신청률은 다음과 같다. ▲연령별로는 25~44세의 뉴욕시민이 44%의 신청률을 높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45~64세(45%), 18~24세(6%)가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은 신청자의 48%, 여성은 52%로 기록했고 ▲인종별로는 백인(42%)이 가장 많았고 아프리칸-아메리칸(28%), 히스패닉(24%), 아시안/태평양계(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지역별로는 브루클린 주민이 29%로 가장 높았고 퀸즈, 브롱스, 맨하탄,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이 각각 26%, 19%, 15%, 11%를 기록했다. 무료금연패치 신청은 뉴욕시 핫라인(311)을 통해 한국어로 가능하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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