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회의 축구대회 중 규모와 역사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제 13회 한국일보배 축구대회가 내달 25일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트밀 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15개팀 대표자들은 26일 저녁 설악가든에서 대회 준비모임을 갖고 대진표 등을 확정지었다.
당초 이번 대회는 6월4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사정에 따라 25일로 순연 됐다.
대회 출전 15개 팀은 워싱턴지역은 물론 멀리 버지니아 비치, 페닌슐라, 리치몬드 등의 축구팀도 망라함에 따라 ‘최고 대회’라는 명성이 다시 한번 확인될 전망이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워싱턴 축구협회(회장 박성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그간 각종 축구대회 때마다 항상 문제가 돼 왔던 심판 자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의 전문 심판을 초빙하는 한편, 본부석에 마련될 대형 상황판에 각 경기의 시간과 담당 심판진의 명단을 게시하는 등 원활한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모범상을 신설, 가장 매너가 좋은 팀에 시상하기로 했다.
대회 운영 원칙에 합의한 각팀 대표들은 바로 대진표 추첨에 들어가 최강조, 장년부(37세 이상), OB부(50세 이상, 47세 이상 3명 포함) 등의 대진 일정을 확정했다. 5개 팀이 출전한 최장조는 각 팀이 두 게임씩을 치른 뒤 최고 성적의 두 팀이 결승전에서 격돌해 명실상부한 최강팀을 가려내기로 했다. 5개 팀이 출전할 장년부는 각 팀이 두 게임씩을 치러 우승팀을 가려내며, 6개 팀이 출전한 OB부는 A·B 두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각 조별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최강조: 화랑, 상록, 이글스, 97브라더스(버지니아 비치), 리치몬드
▲장년부: 화랑, 일심, 태극, 훼어팩스, 페닌슐라
▲OB부: 일심, 태극, 상록, 훼어팩스, 워싱턴OB, 페닌슐라
문의: 703-517-1777 문효택 축구협 사무총장.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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