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태풍’이 6월2일 워싱턴DC와 훼어팩스 등 미 전역 27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워싱턴 일대에선 훼어팩스의 리걸 훼어팩스 타운센터 극장(4110 W. Ox Rd., Fairfax, 전화 703 -591-1020)과 DC의 제너럴 시네마 앳 마짜 갤러리 극장(5300 Wisconsin Ave. NW, 전화 202 -537-9553)에서 상영된다.
영화 ‘태풍’은 ‘친구’ ‘똥개’ 등의 화제작을 만든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류스타 장동건과 이정재, 이미연 등 초호화 캐스팅에 130억원 예산을 투입해 만든 블락버스터 대작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탈북자 문제를 다뤄 미국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줄거리는 한국으로 귀순하려는 탈북자 씬(장동건 분)의 가족을 한국 정부가 국제관계를 이유로 거절함에 따라 씬을 제외하고는 가족이 모조리 사망하자 해적이 된 씬은 핵무기 운반선을 탈취해 한반도를 지구상에서 없애려 하고, 이에 한국 국정원은 특수 요원 강세종(이정재 분)을 파견해 씬의 기도를 분쇄하려 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영화 ‘태풍’의 미국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와 파라마운트 클래식이 맡았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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