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신학대학 및 대학원은 지난 21일 실버 스프링 소재 한우리교회에서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9명의 학사와 7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이치원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안준식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김연태씨가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했다.
배주경 학생의 축가에 이어 홍신웅 학장은 우수학생들을 표창하고, 졸업생이 학교에,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도 가졌다.
수여식에 앞서 최한용 학생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졸업생 김은의씨가 특송, 홍 학장이 인사말을 했다. 김종윤 대학원장의 기도에 이어 김도마 교수가 성경 말씀을 읽고, 졸업생 이은주씨가 찬양을 한 후 임경철 박사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강정숙, 강정아, 김미리, 김은의, 민덕기, 홍성희(이상 메릴랜드), 홍성희(캐나다), 김도환, 이충만(이상 필라델피아)씨 등이 학사 학위, 김연태, 김판동, 이은주, 임성기, 정유경(이상 메릴랜드), 김홍석(캐나다), 전영천(캔사스)씨가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졸업생들은 25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졸업생 김은의 집사 자택에서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은 행사도 가졌다.
이 학교는 오는 8월 25일(월) 오후 7시 개강 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9월 5일 가을 학기를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