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서울의 인기 프로그램 ‘홈 스위트 홈’ 진행자로 LA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형건( 오페라 캘리포니아 선교 오페라단 단장 겸 새시대 새찬양 미션 대표)씨가 월드비전 음악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1일 나성한인연합교회(담임 이영진 목사)에서 음악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노형건 씨는 지난 2003년 아프리카 르완다와 우간다를 방문하는 등 월드비전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노형건 씨는 “2004년도 지구촌 아동 돕기 5시간 결연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탤런트 김혜자 씨의 지구촌 아동들을 향한 애정과 열정에 큰 감명을 받고 월드비전의 아동 결연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내가 갖고 있는 음악적 달란트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 것, 개인적으로도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은 “월드비전 음악 홍보대사는 탁월한 음악적 자질과 더불어 기아에 처한 아동들을 긍휼히 여겨 그들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달란트를 사용하기로 헌신한 자들이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되는 것으로, 이번에 노형건 단장을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홍보 대사로 선정케 돼 기쁘며 앞으로도 노단장의 뒤를 이어 월드비전과 함께 할 음악 홍보대사들이 젊은 세대 가운데서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는 음악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수준 높은 문화 활동을 통한 아동 결연 후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형건 씨는 지휘하고 있는 사랑 여성 합창단과 기독 여성 합창단, 믿음 남성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질병과 기근으로 쓰러져 가는 지구촌 아동들의 비참한 현실을 소개하며 아동들의 결연 후원을 구할 예정이다.
한편 LA 라디오 서울의 부국장이기도 한 노형건 씨는 풀 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아메리카 가톨릭 대학에서 제인 화이트와 마이클 코르도바나에게 성악을 배웠으며, 이후 버지니아 에버렛 대학 종교음악과, 남가주 쉐퍼드 대학 선교음악과 교수를 역임했다. 1994년 미주예총 올해의 예
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세계 문화 스포츠 재단의 다문화 음악상 수상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월드비전 아동결연 후원 문의 및 신청 1-866-육이오-1950 혹은 www.wvkor.org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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