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뉴왁이 미 전체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보험회사 ‘올스테이트’가 미 전국 196개 도시를 상대로 교통사고 빈번도를 조사한 결과, 뉴왁의 운전자들은 5.3년만에 한번 꼴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워싱턴 DC(5.2년)에 이어 최악의 도시로 밝혀졌다.이는 미국 전체 평균에 비해 무려 90%가 높은 수치이다.

뉴왁외에도 엘리자베스가 192위, 패터슨이 186위, 저지시티가 184위로 뉴저지의 도시 4곳이 이번 조사에서 최 하위권에 속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는 2003년 1월에서 2004년 12월 사이에 보험금이 청구된 200만 건의 교통사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욕시의 운전자들은 7.7년에 한번 꼴로 사고를 일으켜 이번 조사에서 173위를 기록했으며 로스앤젤레스(7.2년)는 180위로 기록됐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운전자들은 아이오아주 시다 래피즈시의 주민들로 15년에 1건 꼴의 교통사고밖에 내지 않았다. <정지원 기자>

도표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선정한 미 도시별 교통사고 현황

▲사고 적은 도시 순위
도시 인구 랭크 평균 사고 발생률
1. 시다 래피즈(아이오아) 189 15년에 1번
2. 수 폴스(사우스 다코타) 169 13.8년에 1번
3. 차타누가(테네시) 137 13.7년에 1번
4. 헌츠빌(앨라바마) 128 13.1년에 1번

▲사고 다발 도시 순위
도시 인구 랭크 평균 사고 발생률
1. 워싱턴 DC 25 5.2년에 1번
2. 뉴왁 64 5.3년에 1번
3. 알렉산드리아(버지니아) 173 5.4년에 1번
4. 알링턴(버지니아) 113 5.5년에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