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료 15-20% 절약 가능, 콜럼비아도 시도
전기세 급등을 한 달 앞두고 하워드 카운티가 메릴랜드에서 최초로 전기 공동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케네스 얼만(민주, 사진) 카운티 의원은 지난 주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노인들에게 “하워드 카운티가 주민들에게 전기세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갖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워드 카운티는 메릴랜드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카운티 주민들이 전기 회사들로부터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고 판정하도록 청원을 해야 한다.
공공서비스위가 이를 승인할 경우 하워드 카운티는 2-3년내에 주민 에너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이 위원회의 크리스틴 나이저 대외 담당국장은 “위원회가 하워드 카운티의 청원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볼티모어 개스·전기 회사(BGE) 서비스 지역에 4개의 에너지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공서비스위의 웹사이트(www.psc.state.md.us)에는 볼티모어의 OHMS 에너지사, 버지니아 알링턴의 펩코 에너지 서비스사, 티모니움의 워싱턴 에너지 서비스사 등 3개 전기 공급회사 만이 등록돼 있다.
얼만 의원은 “조합을 이용해 공동구매할 경우 주민들은 15-20%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얼만 의원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출마를 준비중이다.
하워드카운티 의회는 이를 위해 3차례 모임을 가진 후 5일 관련 법안을 상정, 19일 공청회를 갖고 7월 3일 표결한다.
한편 콜럼비아시의 자치 행정조직인 콜럼비아 어소시에이션(CA)도 전기세를 8% 가량 절약할 수 있는 공동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CA는 이를 위해 CQI회사를 컨설턴트사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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