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가 이달부터 버지니아 지역에서 정기 ‘보건 프로그램(Health Screening)’을 시작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오후 1-4시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실시될 보건 프로그램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가 무료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건강보험회사 아메리 그룹(Ameri Group)이 지원한다. 검진은 하워드대 의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담당한다.
검진 프로그램 참가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검진행사에는 애난데일 CVS에서 근무중인 한인 약사가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메디케어 파트 D에 대해 상담해준다.
봉사센터 최부원 건강담당 코디네이터는 “생업에 바쁘고, 건강보험이 없는 한인들이 기본적인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혈압과 당뇨,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조기 발견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봉사센터 정영훈 버지니아 지부 디렉터는 “저소득층과 보험이 없는 한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연 2회씩 헬스 페어를 개최하고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려 정기 보건 프로그램이 필요했다”고 설명한 후 “이번 프로그램이 한인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센터는 보건 프로그램 후원과 자원봉사에 나설 단체나 개인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장소:4313 Markham St,
Annandale, VA
문의 (703)354-6345 (교) 10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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