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얼릭 메릴랜드주지사의 재선을 지지하는 한인들은 3일 후원행사를 열고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3일 저녁 풀톤 소재 이승길 롯데플라자 대표 자택에서 열린 이 모임은 11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승길·이태영 모금 공동위원장은 “얼릭 주지사 재선을 위한 기금 모금에 많은 분들이 참여, 후원해주셔서 감사한다”면서 “얼릭이 재선에 성공, 메릴랜드가 한인사회의 성장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얼릭 주지사는 “부친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관게로 한국은 항상 큰 인연으로 생각해왔다”면서 “30년 이상 민주당이 집권하며 적자 재정에서 허덕이던 메릴랜드를 흑자로 전환시킨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얼릭은 “지난 4년간 경제, 교육, 의료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과 기회를 확대해 왔다”면서 “재선되면 제일 먼저 한국을 방문, 경제 협력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5년 미만의 영주권자, 유학생, 저소득층 이민자의 건강보험이 폐지됐는데 환원할 용의가 있는가”고 질의, 얼릭은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어서 어렵지만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일인당 후원비가 250달러 이상인 이 행사에는 김혜일·장직상 전 한인회장, 조영래 전 하워드한인회장, 이종하 메릴랜드시민협회장, 이용진 워싱턴평통회장, KAGRO의 박갑영 회장과 최광희 이사장, 장두석 호남향우회장, 박찬영 자동차기술인클럽회장, 이성우 전 세탁협회장, 김은 전 세종장학재단이사장, 이태영 PTC 인터내셔널사 대표, 김상태 공인회계사, 데이빗 리 주지사아태자문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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