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료가 급등하면서 각 가정과 업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지역 중소기업들이 전기료 인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있다.
NCG 에너지 솔루션사의 진철수 시니어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월 500달러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중소업체들은 ‘스트레티직 에너지사’와 3년 또는 5년간 전기공급 계약을 맺을 경우 현재 요금으로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스트레티직 에너지사는 뉴욕과 뉴저지, 메사추세츠주에 전기를 공급중인 대형 전기공급회사이다.
진씨는 “앞으로 전기료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세탁소와 그로서리, 교회 등이 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일수록 돌아가는 혜택도 크다”고 전했다.
진씨는 “존스 홉킨스 대학도 이를 통해 2년만에 150만 달러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며 “특히 한인이 한국어로 설명하게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문의도 쉽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씨는 이어 “특히 한달 2,500달러 이상의 전기료를 내는 업체에는 절전 전문가가 직접 나와 전기사용 실태를 파악, 절전 대책을 권고한다”면서 “이 업체가 절전설비를 교체할 경우 비용중 일부를 주정부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측이 주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씨는 뉴욕타임스 영한 대역 서비스사인 USA브리핑의 주필도 맡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와 DC를 비롯한 10개 주는 전력산업 자유화를 시행, 소비자들이 전기료가 싼 전기회사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문의 (301)437-1023 진철수 시니어 에너지 애널리스트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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